2025-02-27

위시 다이버 [DIVE IN:TERVIEW] 위시의 힘은 성장하는 문화에서부터

위시컴퍼니 GI 랩에서 중화권 세일즈 마케팅을 맡고 계신 Zion 님을 소개합니다. 인턴으로 처음 합류해 지금에 이르기까지, Zion 님은 위시컴퍼니의 '함께 성장하는 문화' 속에서 도전하는 하루하루가 즐겁다고 하는데요! 그중에서도 에너지 가득한 동료들과 함께 준비한 전시회가 특히나 기억에 남으신대요. 더 자세한 이야기를 지금 바로 확인해 보세요.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나를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니하오! GI(Growth Innovation) 랩에서 중화권 시장의 세일즈 마케팅을 담당하는 Zion입니다. 묵묵히 앞으로 나아가는 제 성격이 우직하게 밭을 가는 소와 닮았다고 해서 한우🐮라는 별명이 있어요.


Q. 현재 진행하고 계신 업무는 무엇인가요?
위시컴퍼니의 세일즈 유닛은 AMG(America Market Growth), DMG(Domestic Market Growth), JMG(Japan Market Growth)와 같이, 권역별 시장에서 성장(Market Growth)을 도모하는 랩들로 이루어져 있어요. GI 랩만이 돌림자 규칙을 따르지 않고 있는 셈인데요, 그건 중화권 시장 진출을 검토하는 단계에서 태어나 초기 세팅부터 지금까지 쭉 끌어오고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지금 우리는 중국, 대만과 홍콩 시장에 진출해 있어요. 저는 B2C와 B2B 세일즈를 운영하는 동시에 온오프라인 채널에서의 마케팅 활동도 함께 담당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곳곳에서 좋은 시그널을 포착하게 되면서 좀 더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게 됐어요! 특히 작년부터 서서히 떠오르기 시작한 클레어스 일루미네이팅 서플 블레미쉬 크림이 올해 들어 확실한 성과를 내기 시작했거든요.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를 통해 지속적으로 확산되던 중에 전략적으로 플레이하고 있는 중국 최대의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플랫폼 Tmall에서 BB크림 카테고리 전체 2위를 기록했답니다! 게다가 왕훙과 함께한 첫 번째 라이브 커머스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앞으로 더 다양한 협업과 이벤트를 추진하려고 해요. 또 이 기세를 클레어스의 스킨케어 제품으로도 잘 연결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Q. 업무를 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처음 위시에 합류한 순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맡아온 모든 업무가 아직도 생생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라면 역시 작년 8월에 참여한 전시회, K-Beauty Expo Taiwan입니다.
이 전시회는 제게도 난생처음 준비하는 행사였지만, GI 랩에게도 첫 전시회이고, 또 위시컴퍼니에게도 첫 중화권 행사였거든요! 신청서를 마련하는 일부터 전시회에서 선보일 우리 제품을 선정하고 선적하는 것, 부스 구성을 계획하는 것, 또 전시회에서 부스를 잘 운영하는 것까지 그 모든 과정이 다 처음이었던 터라 아무래도 더 정신없고, 바쁘고, 어려웠던 것 같아요.
그렇지만 위시에는 참 좋은 세일즈 선배들이 많이 계시거든요!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제게 많은 도움을 주신 동료들이 있었기에 잘 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참 많은 힘이 되었어요.
현장에 도착해서 완성된 부스를 처음 마주하던 순간의 감동도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AD 랩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덕분에 보기에도 아름답고, 전시회 목적에도 충실한 공간이 탄생했거든요. 무엇보다도 대만 전시회에서의 세일즈 성과가 당시 우리 회사 최고 기록을 경신할 만큼 현지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기에 제게 더욱 의미 있는 경험으로 남았습니다!


Q. 우리 랩의 분위기는 어떤가요? 우리 랩만의 일하는 방식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GI 랩은 리더이신 Matt 님과 든든한 Jake 님, 그리고 햇병아리인 저까지 셋이서 도란도란 꾸려오고 있는 팀이에요. 나이, 연차, 성별, 모든 방면에서 다르지만, 그 속에서 느끼는 가족 같은 편안함과 든든함이 있답니다. 업무 시간에는 각자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키보드를 두드리다가도, 위클리 미팅이나 랩 런치가 오면 서로 마주 보고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을 즐겨요. 제게 한참 선배이신 두 분은 앞으로 우리 랩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또 제 개인의 성장에 관해서도 멀리 내다보며 말씀해 주시곤 합니다. 지금, 이 순간, 이 과제를 해결하는 것에만 매몰되지 않도록 시야를 넓게 가지는 데에 도움을 주셔서 저는 그게 참 좋았어요. 목표 지점에 닿기 위해 꼭 챙겨야 하는 것들에 대한 조언도 정말 많이 주시고요!


Q. 위시만의 일하는 방식은 무엇일까요? 기억에 남는 협업 사례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위시컴퍼니는 수행하는 업무 기능을 단위로 조직이 구성되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협업을 위해 여러 랩이 함께 만나더라도 각자의 전문성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사실 GI 랩은 프로젝트성 협업이 잦지 않은 팀 중 하나인데요, 그럼에도 늘 좋은 시너지를 경험하게 됩니다.
대만에서 전시회를 준비할 때는 디자인 유닛과 함께 호흡을 맞췄는데요, 제가 세일즈 관점의 목표를 말씀드리면, 그 역할을 어떻게 해낼 수 있을까를 고민하셔서 공간에 반영해 주셨어요. 함께해주신 Minhee 님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처 생각하지 못한 요소들을 먼저 제안해 주시기도 했고요! 그렇게 구현된 부스는 처음 우리 브랜드를 선보이는 자리인 만큼 시각적으로 돋보이고, 제품과 브랜드 무드를 함께 전달하고자 했던 의도가 잘 전달되었답니다. 전시장에서 클레어스 부스가 가장 눈에 띈다, 꼭 팝업스토어 같다는 피드백을 참 많이 받았거든요😉


Q. 위시컴퍼니 입사를 선택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처음 위시컴퍼니에 왔을 때 저는 인턴이었어요. 인턴십 기간에는 시장 진출에 필요한 제품 관련 서류를 번역하거나, 현지 활동을 위한 제반을 마련하는 일을 맡았고요, 시간이 흐르면서 좀 더 세일즈와 직결된 업무로 범위를 넓혀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계약 기간도 한 번 연장하고, 올해부터는 신입사원의 신분으로 2년에 가까운 시간을 이곳에서 보내면서 위시컴퍼니만의 강점을 속속들이 들여다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어느 정도 성숙한 브랜드임에도 지속적으로 신규 시장 개척에 도전하고, 회사에서도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점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신입인 제게도 많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한 마음도 있었고요!
가장 중요한 건 위시에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진 분들이 많고, 그 에너지를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문화가 있다는 거예요. 바로 그 환경 덕분에 위시에서 더 오래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Q.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동료상이 있다면요? 
위시컴퍼니의 핵심 가치에는 이런 것이 있어요: Embrace Ideas, Commit with Passion! 그중에서도 특히 Embrace Ideas 부분과 깊은 연관이 있는, 오픈 마인드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경청뿐만 아니라 나의 의견도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자세가 바로 오픈 마인드인 것 같아요.
서로 다른 의견을 토대로 건강한 논쟁을 할 때 얻는 것들이 참 많지 않나요? 합의에 이르는 과정에서 예리한 인사이트를 발견할 수도 있고요. 저도 그런 동료가 될 수 있도록, ‘잘’ 의견을 밝히는 사람이 되고자 늘 노력합니다.


Q. 위시컴퍼니에서 이루고 싶은 꿈이 있으신가요?
높은 이상이나 꿈을 품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저는 매일을 후회 없이 열심히 살자 다짐하는 편이에요. 그러기 위해서 집중하는 건 건강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만들어 가는 것, 그리고 눈앞의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 되는 것이랍니다. 위시컴퍼니에서 이루기 딱 좋은 꿈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