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4

위시 다이버 [DIVE IN:TERVIEW] 함께라서 더 단단해지는 순간들

글로벌 소비자가 언제 어디서든 위시컴퍼니를 만날 수 있도록, CIS 마켓에서 세일즈 마케팅을 담당하고 계신 Sehwa 님을 소개합니다. 시장 맞춤형 전략을 바탕으로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이끌어내고 계신데요! 덕분에 브랜드 인지도 역시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해요. 지치지 않는 꾸준함과 긍정 에너지로 오늘도 도전 중인 Sehwa 님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세요!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나를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안녕하세요, GMG Lab의 에너자이저! 러시아·CIS 시장을 책임지고 있는 세화입니다.
복잡한 상황도 긍정적으로 돌파하는 에너지, 바로 그게 제 무기예요.


Q. 현재 진행하고 계신 업무는 무엇인가요?
러시아를 포함한 CIS 국가들과 UK 마켓에서 세일즈와 마케팅 전반을 담당하고 있어요. 두 시장은 소비자 성향이나 바이어의 니즈, 유통 환경이 굉장히 다르기 때문에, 채널 전략부터 커뮤니케이션 방식까지 시장 맞춤형으로 접근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UK에서는 마케팅 역량과 현지 내 영향력이 모두 뛰어난 파트너사 한 곳과 긴밀히 협업하고 있어요. 제품 푸시 외에도 평소 마케팅 활동을 꾸준히 모니터링하며 소통을 이어가고 있답니다. 최근 영국 출장 중에 이 파트너사의 신규 오프라인 매장 오픈을 주제로 미팅을 진행했는데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어요. 앞으로는 해당 런칭을 기념하는 다양한 마케팅 이벤트도 함께 준비해 나갈 예정이에요.
한편, CIS 지역에서는 대중 접점에서 브랜드 메시지를 강하게 전달할 수 있는 활동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 지역에서는 팝업스토어, 브랜드 데이, 어드벤트 캘린더 같은 대형 캠페인을 중심으로 전략을 짜고 적극적으로 실행하고 있답니다.


Q. 업무를 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단연 작년 말, 러시아 파트너사인 Patch and Go와 함께 진행했던 어드벤트 캘린더 캠페인이 떠올라요. 자사 Dear, Klairs, By Wishtrend, I’m From 세 브랜드의 인기 제품 12종 만을 담은 한정판 캘린더였는데요, ‘서울 투어’ 기회를 제공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함께 열었지요.
디자인부터 구성, 이벤트까지 현지에서 반응이 정말 뜨거웠는데요, "올해 최고의 어드벤트 캘린더"라는 평을 받을 정도였답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뷰티·라이프스타일 인플루언서 78명과 만나 총 100건 이상의 콘텐츠가 생성됐고, 약 97만 회 이상의 노출로 이어졌어요. 프로모션 레터의 오픈율, 클릭률과 같은 데이터 면에서도 주목할만한 성과를 기록했어요.
무엇보다 기억에 남는 순간은, 최종 당첨 고객을 모두 서울로 초대했던 날들이에요. 브랜드 데이 행사, 신제품 체험 프로그램에 우리 회사 오피스 투어까지 직접 준비했는데, 위시컴퍼니 사무실에서 '명예 사원증'을 드렸을 때 정말 감동받은 표정이시더라고요.
"한국 브랜드가 이런 경험까지 준비해줄 줄 몰랐다"는 그 한마디가 아직도 마음에 남아 있어요.


Q. 위시만의 일하는 방식은 무엇일까요? 기억에 남는 협업 사례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위시에서는 부서 간의 협업이 정말 촘촘하고 유기적으로 이루어져요. 특히 세일즈 유닛과 SA 랩(Sales Administration, 영업관리) 사이의 팀워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생각해요. 대표적으로 SA랩과 함께 바이어 출고 일정을 조율하는 일이 그렇답니다.
일반적으로 바이어와의 커뮤니케이션은 영업 조직에서 주로 담당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SA랩에서도 바이어와 직접 소통하면서 출고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거든요.
특히 국내 출고일, 해외 선적일과 같이 매출 집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일정은 디테일을 함께 체크해 주시고, 바이어에게도 친절하게 노티해 주시는 덕분에 안심하고 업무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출장이나 외근으로 자리를 비우는 상황에서도 이러한 협업이 잘 이어지기 때문에 언제나 '혼자가 아닌 함께 일하고 있다'는 안정감을 느낍니다. 이런 점이 바로 위시의 협업 문화라고 생각해요.


Q.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동료상이 있다면요? 
열정이 가득한 동료요!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소통하는 분들과 함께 있으면 자연스럽게 저도 좋은 영향을 받아요. 그런 긍정적인 에너지 속에서 서로를 성장시키는 관계가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Q. 위시인의 마인드로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지치지 않는 꾸준함, 이게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저도 단기적으로 몰입하는 스타일이라 때때로 에너지가 확 떨어질 때가 있는데요😅
짧고 굵은 불꽃보다는, 천천히 오래 타오르는 장작불🔥 같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 중이에요.
당장의 속도보다는, 오래도록 흔들리지 않고 쌓아가는 힘을 믿거든요.


Q. 해당 직무를 수행하는데 필수적인 역량을 소개해주신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무엇보다도 ‘관계지향적 태도’라고 생각해요. 바이어들은 여러 브랜드를 동시에 다루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우리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우선순위에 둘 수 있도록 신뢰를 쌓는 것이 꼭 필요하답니다. 저도 짧은 메시지 하나에도 진심을 담고, 함께한 시간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고 있어요.
이런 노력이 쌓이면 자연스럽게 깊은 신뢰가 형성되고, 더 다양한 협업 기회로 이어지기도 해요. 실제로 이러한 과정을 거치는 동안 바이어가 저희 제품을 점점 더 좋아하게 되면서 CIS 시장에서는 올해 3월과 4월에 바이위시트렌드 팝업스토어를 두 번이나 진행했고, 저의 제안도 긍정적으로 수용해 주셨어요. 해외영업은 결국 제품만이 아니라 '사람과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함께 파는 일이라는 걸 늘 실감하고 있습니다.


Q. 위시컴퍼니에서 이루고 싶은 꿈이 있으신가요?
지금 맡고 있는 CIS 시장은 위시에게도, 제게도 ‘도전적인 신시장’이에요. 그만큼 가능성도 크고, 개척해나가는 재미도 있는 마켓이라고 생각해요. 지금 러시아/CIS 시장에서는 브랜드 인지도가 빠르게 올라오고 있고, 실제로 좋은 파트너사들과의 협업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어요. 이 기세를 잘 몰아서, 단기 성과에 그치지 않고 시장 자체의 성숙도를 끌어올리는 데 기여하고 싶어요.
궁극적으로는 우리가 현지에서 누구나 알고 사용하는 ‘국민 브랜드’가 되는 모습을 꼭 만들어보고 싶어요. 위시의 저력이라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믿고 있고, 저도 그 여정에 의미 있는 역할을 해내고 싶습니다!


Q. 위시컴퍼니 취직/ 이직을 꿈꾸고 있는 to be-위시인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면요?
위시컴퍼니는 이름 그대로, ‘내가 바라는 모습’을 직접 그려갈 수 있는 곳입니다.
처음엔 작고 낯설 수 있는 도전들이, 어느새 단단한 색깔로 남게 되더라고요.
그 색들이 모여 하나의 그림이 되는거니까요, 여러분과 함께 그 그림을 정성껏 완성해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