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B2C 커머스 세일즈를 맡고 있는 Joshua 님은 APMG Lab에서 Shopee 5개국(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과 아마존 호주까지 총 6개 국가의 온라인 채널을 운영하시는데요. 단순한 판매를 넘어 제품이 도달해야 할 고객을 정의하고, 그 여정의 모든 과정을 설계하는 것까지를 담당하신대요! 직접 "B2C를 개척하는 농부"라고 소개할 만큼 주도적으로 커머스를 일구고 계신 Joshua 님에게, 글로벌 운영의 핵심과 위시의 일하는 방식을 물었습니다.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나를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안녕하세요! APMG에서 동남아 B2C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Joshua입니다. 저를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농부’예요. 매일 시장 흐름을 읽고 전략을 세우며, 차근차근 실행해 나가는 과정이 농사의 과정과 닮았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Q. 현재 진행하고 계신 업무는 무엇인가요?
저는 Shopee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과 아마존 호주까지 총 6개 커머스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채널에서 제품이 어떤 고객에게, 어떤 포인트로, 어떤 가격에 전달될지를 기획하고, 트래픽 유입부터 매출 정산 및 매출 채권 관리, 풀필먼트 및 운송 관리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고 있어요. 매출 발생 프로세스 전반을 잘 챙기는 것이 저의 역할이니까요, 글로벌 커머스의 시작부터 끝까지 세심하게 임하고 있습니다.
Q. 해당 직무를 수행하는데 필수적인 역량을 소개해주신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MD에게 가장 중요한 건 역시 협업하는 능력이라고 생각해요.
데이터를 다루는 것 못지않게 다양한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핵심적인 직무거든요. 판매 과정 전체를 다루다보니 사내 유관 부서는 물론, 플랫폼 담당자, 어필리에이터 등 외부 파트너와도 끊임없이 조율하고 소통하는 일이 필요하죠. 그렇기에 ‘‘언제, 누구에게, 어떤 방식으로’ 소통할지 조율하는 능력도 필수적이고요. 이 강약 조절이 바로 MD의 핵심 역량이라고 생각해요. 수많은 이해관계자 사이에서도 제품과 매출을 잘 이끌어내는 것 말이죠.
Q. 업무를 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지난해 Shopee 정부지원사업의 우수 사례로 선정되어, 업계 담당자들 앞에서 저희 프로젝트를 발표했던 일이 기억에 남습니다. 커머스 업계에서 수십 년 경력자들 앞에서 저의 방식과 고민, 성과를 공유한다는 것 자체가 제게 큰 도전이고, 성장의 계기가 되었어요. 스스로 개척해온 방식과 그 결과물이 외부에서도 의미 있게 받아들여졌다는 것은 곧 제 방향이 틀리지 않았다는 뜻이기도 하니까요. 그런 점에서 더없이 뜻깊은 경험이었습니다.
Q. 우리 랩의 분위기는 어떤가요? 우리 랩만의 일하는 방식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정글’이라고 하면 놀라시려나요? 우리 APMG 랩은 관할 국가가 동남아 전역으로 넓다보니 정말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모여있는 팀이거든요. 국적도, 언어도, 성격도 다른 이들이 함께하는 만큼, 여러 관점이 자연스럽게 공존하는 팀이기도 합니다.
각자의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창의적 충돌과 시너지가 강점이에요. 직접 대화를 선호하는 분위기라 늘 활기차고, 아이디어가 끊임없이 샘솟는 곳이랍니다!
Q. 위시만의 일하는 방식은 무엇일까요? 기억에 남는 협업 사례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작년 여름 태국에서 열린 Cosmoprof 전시회에 참여했을 때의 일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당시 태국 시장 담당자가 한 명 뿐이었는데 우리 랩의 B2B·B2C 담당자는 물론이고 타 국가 출장 중이던 동료까지 망설임 없이 ‘내 일처럼’ 나서 주던 모습이 인상 깊었어요.
One Wish, One Goal! 한 팀으로 일하는 위시의 방식을 몸소 느낄 수 있는 순간이기도 했어요. 경계 없는 협업은 위시의 큰 강점이에요!
점심도 거를만큼 바쁜 전시회에서의 하루가 끝난 뒤, 곧장 시장조사를 떠났던 기억도 나네요. 밤늦도록 지치지 않던 팀원들의 대단한 에너지와 주인의식도 빼놓을 수 없는 위시컴퍼니의 자부심입니다.
Q.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동료상이 있다면요?
자기 일에 책임감이 있고, 소통을 잘하는 사람으로 하겠습니다. 일은 혼자서 할 수 없으니까요, 도움을 주고받는 데 주저함이 없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믿어요. “미안해”, “고마워”를 자연스럽게 표현할 줄 아는 태도 역시 좋은 협업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여러 국가의 파트너들과 협업하고, 동시에 다양한 프로젝트를 운영해야 하는 구조에서는 일정을 주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도 정말 중요해요.
Q. 위시컴퍼니 입사를 선택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제가 커머스 경력 2년 차를 막 넘긴 시점이었고, 다음 커리어의 방향성을 고민하고 있던 때였어요. 당시는 동남아시아 B2C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던 중이었는데, 그 속에서 제가 주도적으로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위시컴퍼니는 제가 그 시장을 직접 개척해볼 수 있는 환경을 갖춘 회사였어요. 글로벌 K뷰티 브랜드사로 인정 받고 있다는 점에 ‘내 커리어를 설계해볼 수 있는 무대’라는 점까지 더해져서 더 큰 확신이 생겼습니다.
Q. 위시 다이버의 마인드로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함께하려는 마음’이 위시 다이버의 핵심 마인드라고 생각해요.
사내에서, 또 외부 파트너와의 환경에서도 늘 강조하는 것이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일하는 태도’이기 때문입니다. 각자의 역할을 존중하면서도 ‘함께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팀’이라는 감각을 갖는 것, 그게 바로 우리의 출발점인 것 같아요.
Q. 위시컴퍼니에서 이루고 싶은 꿈이 있으신가요?
“APMG, GREAT ONCE AGAIN!”
제가 맡은 커머스 영역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고, 이를 통해 APMG Lab이 다시 한번 최고 성과를 기록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어요. 개척자의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결국 함께 올라가는 게 진짜 성장이라고 믿습니다.
Q. 위시컴퍼니 취직/ 이직을 꿈꾸고 있는 to be-위시인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면요?
위시컴퍼니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단연 사내 문화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거리낌 없이 의견을 나누는 이 분위기 덕분에 많은 시도와 성장이 가능했거든요.
저희는 언제든 환영할 준비가 되어 있어요😊 이 좋은 문화를 함께 즐기고, 또 함께 더 멋지게 만들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