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컴퍼니 “공병의 변신! 업사이클링 제품 사고 기부하세요”

-  네이버 해피빈 통해 공병과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일상 정리함’ 단독 판매
-  ‘유즈웰 리유즈웰’ 캠페인 글로벌 전개…공병의 자원순환 체계 구축 목표


글로벌 뷰티 콘텐츠 기업 위시컴퍼니(대표 박성호)의 대표 브랜드 디어,클레어스가 네이버 해피빈에서 화장품 용기로 제작한 업사이클링 상품 펀딩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디어,클레어스는 화장품 공병과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만든 ‘일상 정리함(RE-USE Organizer)’을 오는 3월 말까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한정 판매한다. 일상 정리함은 ‘디어,클레어스’의 스테디셀러인 서플 프레퍼레이션 언센티드 토너, 리치 모이스트 수딩크림과 지난해 출시된 선크림 ‘올 데이 에어리 선스크린’ 등을 함께 구성했다.

이번에 판매되는 업사이클링 제품은 위시컴퍼니와 스마트 폐자원 관리 기업 리코가 지난해 5월 맺은 ‘화장품 공병 자원순환 체계 구축 MOU’의 일환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펀딩을 통해 판매된 제품 수익은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디어,클레어스는 ‘유즈웰 리유즈웰’이라는 슬로건으로 작년 4월 22일 지구의 날에 캠페인을 시작했다. 캠페인은 온오프라인에서 모든 스킨케어 브랜드의 플라스틱 공병 수거를 통해 쓰임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국내뿐 아니라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해외에서도 캠페인 확장을 검토 중이다.

위시컴퍼니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총 1,778개의 공병 수거로 약 538.49kg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얻었다. 이는 약 30년생 소나무 80그루를 심은 효과와 동일하다.

위시컴퍼니 박성호 대표는 “위시컴퍼니는 생산과 판매에 그치지 않고 제품 사용 그 이후인 공병의 활용과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을 지향해왔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브랜드가 순환 경제의 가치에 공감할 수 있는 활동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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