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E IN:TERVIEW] 모든 구성원이 프로라는 자부심으로

위시컴퍼니의 Finance 랩에서 근무하고 계신 Rei 님의 인터뷰를 공개합니다. Rei 님은 해외 세일즈 AR · AP와 원가 회계 전반을 담당하고 계신데요, 모든 구성원이 담당 업무의 프로페셔널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임하신다고요. 더욱 굳건한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날 위시에서 더 많은 것을 경험하며 성장하기를, 상상만 해도 설렌다는 Rei 님의 이야기를 지금 확인해 보세요.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나를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안녕하세요, Finance 랩 Rei입니다. 입사한 지는 어느덧 1년 3개월쯤 됐네요. 위시의 해외 매출과 비용 업무, 그리고 원가 회계 전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를 ‘마법사’로 소개해볼까 하는데요, 필요한 일은 되게 한다!는 신조로 업무에 임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Q. 현재 진행하고 계신 업무는 무엇인가요?
위시컴퍼니의 세일즈 유닛은 주요 시장을 기준으로 총 6개 랩으로 나뉘어 있는데요, 저는 APMG(아시아 태평양), AMG(아메리카), GMG(유럽·중동·아프리카) 랩의 매출·매입(AR/AP)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물론 업무에 수반되는 다양한 회계 이슈도 검토하고요.
위시의 회계 담당자이기에 맡고 있는 재미있는 일도 있는데요, 바로 원가 회계와 관련된 업무예요. 우리 회사는 제품도 생산하고 상품도 생산하기에 유통과 제조를 모두 다룬답니다. 위시의 원가회계 업무는 제/상품의 회계상 원가를 계산하고, 매출이 발생한 시점에 원가가 적절히 대응시켜 부서별 매출총이익을 산출하는 일이예요.. 데이터가 사내 ERP에 자동으로 수집되기 때문에 거래 전 과정에서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눈에 띄는 수치가 발생하면 유관 부서와 논의하고요. 이러한 과정에서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프로세스를 수정하기도 합니다. 여기에 전 세계에 퍼져있는 위탁 창고의 재고 현황 점검까지 더하면 대부분의 원가 회계 업무는 정리가 됩니다.
이외에도 회계 감사 준비나 세무 이슈 검토와 같은 회계 부서 특유의 미션도 잘 수행하고 있어요:) 비록 나서서 드러나는 일은 아니지만 꼭 필요한 일이니까요! 우리 Finance 랩은 위시의 스포트라이트를 위해서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업무를 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올해 봄 마무리 지은 신규 ERP 도입 프로젝트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Finance 랩원들과, 또 위시의 여러 세일즈, 오퍼레이션 파트 다이버들과 머리를 맞대서 탄생시킨 결과물이기 때문일 겁니다. 당시엔 저도 입사한 지 채 1년이 안된 때였는데, 팀원들과 함께 많은 고민과 논의를 거치면서 더욱 돈독해진 것 같아요. 특히나 새 시스템에는 데이터 열의 순서부터 기안서 양식에 이르기까지 Finance 랩의 손이 닿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거든요!
저는 동료애란 얼마나 오랜 시간을 함께했는지가 아니라, 얼마나 힘든 시간을 함께 견뎠는지에서 비롯되는 마음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우리 팀원들까지 깊이 이해하게 되어 기쁩니다😽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는 게 바로 이런 이야기겠죠?
두 번의 계절을 지나오면서 이제 위시 다이버들도 새 ERP에 적응해서 잘 사용하고 계신데요, 그 모습을 볼 때마다 더 보람도 느끼고 뿌듯합니다!

 

Q. 우리 랩의 분위기는 어떤가요? 우리 랩만의 일하는 방식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위시컴퍼니는 프로 의식을 강조합니다. Finance 랩도 리더 Nova님부터 막내 Heidi님까지 모든 구성원이 담당 업무의 프로페셔널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임하고 있어요. 연차에 관계없이 말이죠!
각자의 전문 영역은 다르지만, 회계란 결국 커다란 대원칙 안에서 일관적이면서도 가장 좋은 방법을 찾아나가는 일이니까요. 한 가지 쟁점을 놓고서 랩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그게 더욱 잘 느껴져요. 서로의 관점을 공유하고,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자유롭게 의견을 내는 과정을 통해서 최적의 경로를 찾게 되거든요.

 

Q. 위시만의 일하는 방식은 무엇일까요? 기억에 남는 협업 사례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우리는 ‘원래 그렇게 하는 거야’라고 말하지 않아요. 무언가 의문이 생기면 함께 모여 논의하고 각자의 의견을 모아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합니다. 이 유연함이 바로 위시만의 일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해요.
최근에 B2B 세일즈 환경에서의 반품 프로세스를 안건으로 미팅을 진행한 적이 있어요. 신규 ERP에 맞도록 새로운 방법을 고안해 내야 했는데 세일즈 유닛에서 먼저 의견을 주셨죠. 필요성에 대한 유관 부서의 공감이 있었기에 세일즈, SA, SCM 랩과 모였어요. 각 부서에서 인지하고 있는 문제점과 우려사항들, 의견을 취합하는 자리가 됐습니다. 그 덕분에 전체 프로세스와 R&R을 명확하게 정리하고, 목표한 가이드라인 정리까지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답니다.
위시 다이버들은 치열하게 토론하고, 그렇게 도출된 합의점은 힘을 모아 실천합니다. 우리의 핵심 가치 Embrace Ideas, Commit with Passion!는 바로 이런 모습이에요.

 

Q. 위시컴퍼니 입사를 선택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사실 저는 알고 지내던 헤드헌터를 통해서 위시컴퍼니를 알게 되었어요. 저와 잘 맞을 것 같은 회사가 있으니 면접을 보는 게 어떠냐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좋은 눈을 가진 분이신 것 같아요. 입사를 준비하며 위시컴퍼니를 알게 될수록 저도 더 기대가 커졌거든요. 합류한 지금은 더욱 확신이 들고요:)
입사를 결심한 결정적인 계기는 바로 전형에 관한 피드백을 굉장히 빠르게 주셨다는 점입니다. 두 번의 면접을 통해 서로에 대해 충분히 알아가는 시간을 갖고, 그 이후로는 머뭇거림 없이 진행됐어요. 지원자 입장에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첫인상이죠.

 

Q.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동료상이 있다면요?
회계 업무,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정적이고 루틴한 업무? 그렇다면 저는 ‘그건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대답이에요’라고 하겠습니다.
통상적인 흐름을 따라가야 하는 일은 맞지만, 그 속에서도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하기 마련이니까요. 세법이나 회계 규정도 종종 업데이트되니 꾸준히 공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규칙에 대한 이해가 있다면 업무에 적용도 잘 되어야겠죠? 사건을 이해하기 위한 끈기와 나름의 정답을 도출해낼 수 있는 혜안, 그리고 그 답을 관철할 수 있는 강단이 있는 분을 저는 최고의 동료로 꼽겠습니다.

 

Q. 해당 직무를 수행하는데 필수적인 역량을 소개해주신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기본적으로는 회사에서 마주하는 크고 작은 사건을 잘 처리할 수 있는 회계·세무적 지식이 필요합니다. 그렇지만 저는 회계 업무에 임하는 마음가짐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면 이런 거예요. 한 건의 거래가 업무에, 나아가 회사의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멀리 내다볼 수 있는 것, 대원칙(GAAP) 안에서 실무적으로 적용 가능한 가장 좋은 방법을 디자인할 수 있는 것 말이에요. 물론 일관된 온도와 태도를 지키면서 커뮤니케이션하는 능력도 빼놓을 수 없겠습니다.

 

Q. 위시컴퍼니에서 이루고 싶은 꿈이 있으신가요?
저 역시, 모든 다이버가 그러하듯, 위시컴퍼니가 더욱 굳건한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로 거듭나기를 가장 바라고 있어요. 지금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으며 더 크게 성장하면 해외법인 연결, 지분법 적용과 같은 난도 높은 회계 업무도 경험하게 되겠죠? 아직은 경험해 보지 못한 미지의 사건들을 상상하니 벌써 설레네요. 위시컴퍼니 파이팅! 😇

 

Q. 위시컴퍼니 취직/ 이직을 꿈꾸고 있는 to be-위시인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면요?
우리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함께 도전하며 성장할 수 있는 인재를 기다리고 있어요! 위시컴퍼니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팀워크와 협력, 끝없는 배움과 경험의 가치에 공감하신다면 바로 지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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