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콘텐츠가 경쟁력…매출 90% 해외서 나와요”

위시컴퍼니는 창업 초기부터 온라인 콘텐츠를 기반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렸다. 위시컴퍼니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팔로워는 500만명이다. 국내 뷰티기업 최초로 유튜브 구독자 100만명을 달성했고, 현재 150만명을 넘어섰다. 지금까지 제작한 영상 콘텐츠만 2000편이 넘고, 누적 조회수는 1억뷰에 달한다. 영상은 영어 등 4개 국어로 제작된다. 60여명의 직원 중 절반가량이 콘텐츠 제작에 투입된다.

박 대표는 “단순히 제품 광고를 위한 콘텐츠를 넘어서 고객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 고객의 시간을 더 가치있게 보낼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브랜드와 수천편의 콘텐츠가 결합된 커머스를 만들어가고 있는 게 우리의 경쟁력"이라고 했다.

미주‧유럽에 이어 아시아시장 공략을 위한 쇼피 플랫폼을 활용해 수만명의 샵팔로워도 만들었다. 위시컴퍼니가 단순히 ‘뷰티기업’이 아닌 ‘뷰티 브랜드‧콘텐츠‧커머스 기업’이라고 소개하는 이유다.

박 대표는 “코로나19 이후에도 고객들의 디지털 활용 시간이 줄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디지털에 적합한 브랜드‧콘텐츠‧커머스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해외시장 확대도 단순히 진출에만 그치지 않고 시장에 맞는 브랜드‧콘텐츠‧커머스를 제작‧연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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