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E IN:TERVIEW] 더욱 세심한 고객 소통을 위해 콘텐츠를 만듭니다

위시컴퍼니의 힘,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일조하고 계신 콘텐츠 제작 PD Bob 님을 소개합니다. Bob 님은 우리의 고객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기 위해 숏폼부터 브랜드 필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만들고 계신데요. 하나의 목표를 향해서 함께 나아가는 위시의 동료들 덕분에 더 재미가 있다고 하시네요. 위시컴퍼니와 함께 목표도 수준도 계속해서 높여가는 게 꿈이라는 Bob 님의 이야기를 지금 공개합니다.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나를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안녕하세요! Contents Marketing Lab의 다리 Bob입니다. 저는 6년 차 제작 PD로, 트렌디한 숏폼부터 브랜드 필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상 콘텐츠들을 만들고 있어요. 또 제가 위시에서 보낸 시간이 꽤 되다 보니, 팀 내에서도 이런저런 배경 설명이나 소통을 맡을 일이 많더라고요. CM 랩의 다리로서 시간도 사이도 모두 연결하고 있습니다.

 

 

Q. 현재 진행하고 계신 업무는 무엇인가요?

위시컴퍼니가 자랑하는 또 하나의 강점이 바로 콘텐츠 경쟁력입니다. 우리 회사는 창립 초기부터 콘텐츠팀을 따로 운영해 왔는데요, 내부적으로 치열하게 고민하고 부딪혀가며 발행한 콘텐츠들이 차곡차곡 쌓여 지금은 든든한 자산이 되었어요. 이 콘텐츠 탑⛰️ 곳곳에 저의 흔적이 남아 있다는 게 참 뿌듯하네요.
최근 들어 집중하고 있는 것은 기존의 콘텐츠를 재가공해 새로운 포맷의 콘텐츠로 만드는 것이에요. 지금까지 제작해 온 콘텐츠의 양이 방대한 만큼 아카이빙에도 공을 들여왔는데요, 그러다 보니 새로운 콘텐츠를 제작하는 때 쓸 수 있는 소스가 아주 풍부합니다. 상황에 따라 콘텐츠 포맷을 바꾸는 식으로 빠르게 대응이 가능하니 더 좋고요.
한번은 비주얼 중심의 채널인 인스타그램에서도 제품 기능에 대한 직관적인 콘텐츠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10분짜리 클레어스 젠틀 블랙 딥클렌징 오일 리뷰 콘텐츠에서 클렌징 테스트 구간만 딱 잘라 숏폼으로 만들어봤어요. 대신 편집할 때 리듬감을 빨리하고 거기에 어울리는 BGM도 활용했지요. 업로드해보니 확실히 소비자 인터렉션이 빠르게 올라가더라고요, 총조회수도 3만을 넘겼어요. 이후에 이 숏폼을 세일즈 광고로도 활용해 봤는데 효율이 무척 높았습니다. 공들여 만든 콘텐츠의 활용성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린다는 점에서, 또 채널별 성격에 맞춰 변형함으로써 잠재 고객들과 좀 더 세부적으로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Q. 업무를 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형식적으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그간 배운 것이 워낙 많아서 딱 하나만 말씀드리기가 정말 어려워요. 그래도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디어,클레어스의 유즈웰 리유즈웰 프로젝트 영상으로 하겠습니다. 저의 커리어를 통틀어서 가장 의미 있는 도전이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콘텐츠 한 편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CM 랩 팀원들과 함께 움직이는 게 보통이지만, 여러 프로젝트가 동시에 운영되는 중이라거나, 유연하고 빠른 대응이 필요할 때는 모듈을 좀 더 작게 만들어서, 한 명이 키를 잡고 움직이기도 해요. 제가 그 역할을 처음으로 수행한 것이 바로 유즈웰리유즈웰 캠페인 영상 작업이었고요.
평소보다 독립적인 상황 속에서 타 부서와 긴밀히 협업하는 경험 자체가 새로웠기 때문에 인상 깊습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스스로 빠르게 판단하고 대처하는 훈련도 된 것 같고요. 영상 자체만 보더라도 주로 이용하는 사내 스튜디오를 떠나서 진행한 귀한 외부 촬영이라 더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프로젝트가 진행될수록 머릿속 상상이 디테일을 갖추게 되면서, 영상이라는 실체로 구현되는 걸 경험한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이 모든 과정을 거쳐, 또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많이 생겼어요!

 

 

Q. 우리 랩의 분위기는 어떤가요? 우리 랩만의 일하는 방식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우리 회사는 더욱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위해 지난해 8월, 전사적인 조직개편을 진행했는데요. CM 랩은 이때 새로 편성된 신생팀이에요. 그간 각기 다른 랩에서 콘텐츠를 만들던 이들이 모두 한곳으로 모이게 된 거죠. 서로 다른 분야에서 온 제작 PD, 기획 PD, 영상 디자이너들이 함께 있으니 확실히 시너지가 크게 나는 것 같아요. 콘텐츠에 관한 모든 것을 다루는 랩이 되었으니, 전문성도 효율도 더 높아졌고요. 리더이신 Bonnie 님이 ‘문제 해결에 자신의 프로의식을 다하면 베스트, 하지만 동료와 합치면 더 베스트’라는 말씀을 종종 하시는데요, 팀원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작업물의 퀄리티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Q. 위시만의 일하는 방식은 무엇일까요? 기억에 남는 협업 사례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위시만의 일하는 방식이라면 역시 협업이겠죠! 그런 의미에서 디어,클레어스의 첫 번째 미디어 전시 프로젝트 <미드나잇 인 서울>을 소개해 드리고 싶어요.
오랜 시간 글로벌 고객에게 사랑받고 있는 클레어스의 미드나잇 블루 라인에서 영감을 받아 시작한 이 프로젝트에서는 브랜드가 표방하는 균형 잡힌 삶의 가치를 전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답니다. 그 방법으로 채택된 것이 서울의 깊은 밤을 영상으로 담아 표현하는 것이었고요. 여기에 BS, PR, DMG, BC Lab까지 총 4개 팀의 담당자가 모여 크루를 꾸리고 함께 움직였습니다.
각 랩에서 전문성을 발휘해, 영상 제작을 담당하는 BC(CM의 전신)가 촬영과 콘텐츠를 맡고 국내 시장 세일즈를 담당하는 DMG에서는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소비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어요. 홍보 조직인 PR(Comm의 전신)에서는 때에 맞춰 보도자료를 내고, 관람객을 끌어모았답니다. 브랜드팀 BS에서 전반적인 브랜드 관련 가이드를 잡고요. 그 덕분에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 정책이 시행 중이었음에도 많은 고객과 만나고, 우리 브랜드만의 위로를 전할 수 있었어요. 서로 다른 랩에 속해 있지만, 공통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위시는 함께 노력하거든요. 하나의 분명한 목표가 있기에 각자의 위치에서 더욱 최선을 다할 수 있기도 한 거고요.

 

 

Q. 위시컴퍼니 입사를 선택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위시와의 첫 만남을 다시 떠올려보자니 참 감회가 새롭네요. 제가 처음에는 WishtrendTV의 스태프로 합류했거든요(이때 촬영한 많은 클립들이 지금은 슬랙에서 이모티콘으로 사랑받고 있어요!). 그간 여러 팀을 거쳐 CM 랩의 다리로 자리 잡은 지금 생각해 보면, 위시를 움직이는 원동력은 역시 솔직한 소통인 것 같아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과정이 인상적으로 다가와서 입사하게 됐습니다. 그렇게 5년이 훌쩍 지났네요. 지난 시간이 즐거운 나날이었던 걸 보면 제 선택이 틀리지 않은 것 같습니다.

 

 

Q.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동료상이 있다면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달려가다 보면 과정이 조금 흐릿해지는 때가 있어요. 같이 일하는 동료들이 함께 골인할 수 있도록 중간중간 공유까지 꼼꼼히 챙기시는 분이라면 최고일 것 같습니다.

 

 

Q. 위시인의 마인드로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위시 다이버들은 모두 프로잖아요! 프로를 프로답게 만드는 건 무엇보다도 적극성과 책임감이라고 생각합니다. 맡은 일을 높은 수준으로 완수해 내는 것뿐만 아니라, 그 안에서 성장하는 자신을 위해서도 필수적인 가치예요.

 

 

Q. 해당 직무를 수행하는데 필수적인 역량을 소개해주신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가장 기초가 되는 두 가지를 꼽아보자면 기획의 근간이 되는 계획적이고 논리적인 마인드와 머릿속 기획을 잘 표현해 내는 크리에이티브라고 생각합니다. 두 역량의 성격이 아주 다르기는 하지만, 저는 서로를 더욱 완벽하게 만들어주는 상호보완적인 가치들이라고 봐요. 하지만 말씀드린 것처럼 이건 아주 기초적인 단계라고 생각하고요,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시장에서 적응하기 위해 계속해서 발전하고 변화할 준비가 되어야겠죠!

 

 

Q. 위시컴퍼니에서 이루고 싶은 꿈이 있으신가요?

Raise the bar, Aim higher! 제가 가장 좋아하는 위시컴퍼니의 핵심 가치입니다.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도전하는 것. 저는 저의 목표도 수준도 계속해서 높여나갈 거예요, 영상 콘텐츠를 통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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